모바일

스냅 CEO, ‘간소화된’ 스냅챗 테스트 중

스냅챗의 간소화된 버전
스냅 CEO 에반 스피겔이 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간소화된 스냅챗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간소화된 버전은 플랫폼의 접근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스냅챗 리디자인을 기억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이 소식이 별로 신뢰를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피겔 CEO는 스냅의 주가가 2024년에 거의 50% 하락하는 등 힘든 한 해를 보낸 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투자자의 우려
스피겔은 편지에서 “투자자들은 우리가 더 빠르게 성장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간소화된’ 스냅챗은 역사적으로 앱의 복잡한 디자인에 당황한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를 겨냥한 시도로 보입니다. 스냅챗은 상대적으로 젊은 사용자들을 더 잘 끌어들이고 있지만, 이는 새로운 시도가 아닙니다. 스피겔은 2017년의 실적 발표에서 “스냅챗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사용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와 현재의 시도
2018년 스냅챗의 리디자인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샀고, 광고 조회수와 수익이 급감했습니다. 스피겔은 편지에서 간소화된 리디자인의 초기 테스트 결과가 “방향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규모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2018년의 리디자인 실패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광고 배치
스피겔은 스냅챗의 광고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광고 배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스폰서 스냅”과 “홍보 장소”라는 두 가지 새로운 광고 형식이 도입됩니다. 스폰서 스냅은 광고주가 사용자들의 채팅 인박스로 직접 스냅을 보낼 수 있게 해주며, 홍보 장소는 광고주가 스냅 맵에서 특정 목적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냅챗의 새로운 모습이 너무 기대되네요! 하지만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잘 해내길!”

출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