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변화 시작
텔레그램의 창립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최근 프랑스에서 체포된 이후, 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표했어요.
그는 금요일 텔레그램에서 몇 가지 ‘구식’ 기능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죠.
이 변화는 두로프가 범죄 활동의 온상이라는 텔레그램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에요.
어떤 기능들이 사라졌나?
지난 8월, 프랑스 당국은 두로프를 체포하고 아동 성적 학대 자료 유통에 대한 공모 혐의를 부과했어요.
그의 첫 공식 성명에서 두로프는 사용자 수가 9억 5천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범죄자들이 플랫폼을 악용하기 쉬워졌다고 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어요.
이제는 텔레그램의 독립 블로그 도구인 ‘텔레그래프’에 대한 새로운 미디어 업로드가 중단되고, ‘근처 사람 찾기’ 기능이 제거됐어요.
이 기능은 0.1%도 안 되는 사용자만 사용했으며, 봇과 사기꾼들의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죠.
새로운 기능의 도입
대신 ‘비즈니스 근처’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어, 인증된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하고 결제를 받을 수 있게 돼요.
결국, 범죄와 연관된 사용자들은 텔레그램 전체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두로프는 강조했어요.
그는 99.999%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범죄와는 무관하지만, 0.001%의 범죄자는 전체 플랫폼에 나쁜 이미지를 준다고 말했죠.
텔레그램의 새로운 방향
두로프는 “올해는 텔레그램의 모더레이션을 비판의 대상이 아닌 찬사의 대상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어요.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텔레그램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지 기대되네요.
출처 : 테크크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