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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반도체 혁신을 이끌어가는 BigEndian, 감시 칩 개발에 나서다

인도의 반도체 현황 인도는 전 세계의 20%에 달하는 칩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는 큰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인도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많은 기업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BigEndian 반도체는 감시 카메라용 칩 개발에 나서고 있다. BigEndian의 출범과 비전 5월에 설립된 벵갈루루 기반의 반도체 디자인 스타트업 BigEndian은 ARM과 Broadcom, Intel 출신의 CEO 수닐 쿠마르가 이끌고 있다. 쿠마르는 창립 멤버들이 25년 넘게 서로 알고 지냈다고 전하며, 인도 내의 약 50백만 대의 카메라 수요와 정부의 인센티브가 창업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하지 않으면 이 세대는 사라질 것”이라며 인도의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의 지원과 시장 가능성 인도 정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의 지역 개발을 위해 9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자동차 및 소비자 전자제품을 위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네 개의 생산 단지를 승인하였다. BigEndian은 대만의 UMC와 협력하여 2025년 첫 분기에 28nm 공정 기반의 감시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 BigEndian은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과는 다르게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정부가 중국의 미들웨어에 접근하는 것을 피하도록 돕고자 한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추가 기능을 구독 방식으로 수익화할 계획이다. BigEndian은 출시 초기 3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인도 시장을 넘어 다양한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도는 매년 약 10억 개의 이러한 칩셋을 소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쿠마르는 말했다. 반도체 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과 고객의 신뢰가 필수적이다.

“BigEndian의 시작이 인도의 반도체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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