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스냅챗, 친구와의 채팅 옆에 광고 배치 예정

광고와의 새로운 만남
스냅챗이 친구와의 채팅 옆에 광고를 배치하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CEO 에반 스피겔은 “스폰서드 스냅”이라는 새로운 광고 형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사용자의 친구와의 채팅 스레드 옆에 표시되게 됩니다. 이 광고는 사용자의 메시지 위에 위치하게 되어 눈에 띄게 보여질 것입니다.

스폰서드 스냅의 특징
스폰서드 스냅은 읽지 않은 메시지로 표시되며,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지 않으면 친구의 메시지보다 상단에 머물게 됩니다. 스피겔은 “이 메시지를 열어보는 것은 선택 사항이며, 푸시 알림 없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폰서드 스냅을 열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광고와 사생활의 경계
스피겔은 “스폰서드 스냅은 광고주가 스냅챗 커뮤니티와 비주얼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하며, “당신의 친구와의 대화는 사적인 것이며 광고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광고와 사생활 간의 경계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스냅의 수익 구조 변화
스냅은 현재 8억 5천만명의 글로벌 월간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광고 수익은 여전히 경쟁사에 비해 미비하다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피겔은 “디지털 광고 비즈니스의 성장은 우리의 장기 수익 잠재력에 중요한 요소이며, 투자자들은 우리가 더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스냅의 13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스냅은 지도 탭에서 광고주가 장소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스냅챗, 광고와의 만남! 과연 사용자의 반응은? 🤔”

출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