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NFL 경기가 브라질에서!
미국 풋볼 리그(NFL)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어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첫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르기 위해 모였죠.
하지만, 이 경기를 보러 간 기자들과 팬들에게는
뜻밖의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바로 X(구 트위터)가 브라질에서
전국적으로 금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X의 금지, 이유는?
엘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X는 많은 변화를 겪었죠.
하지만 여전히 스포츠 팬들에게는 필수적인 플랫폼이에요.
실시간 경기 상황을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기 때문이죠. 🏈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4명의 기자를 브라질에 보냈지만,
이 기자들은 브라질 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어요.
그들은 X에 “브라질 내에서 금지가 시행되고 있어,
우리가 올리는 게시물은 다른 곳에서
전달받아 올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혼란과 기자들의 대처
팬들은 기자들이 올리는 반응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여기서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어요.
PHLY의 기자인 잭 버먼이 브라질에서
트윗을 올렸는데, 그가 올린 사진 속에는
그의 가족이 등장하더군요!
그들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고 있었던 것이죠. 😅
이 외에도 그린베이 패커스의 기자인
맷 슈나이단은 아예 X를 포기하고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로 했어요.
정치적인 배경
브라질에서 X의 금지는 논란이 많아요.
그 시작은 올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브라질 대법원 정의 알렉상드르 드 모라이스가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를 지지하는
7개의 극우 계정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어요.
하지만 머스크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X는 브라질 내에서 금지되기까지 했죠.
브라질 팬들, 특히 유명 아티스트의
팬 계정들이 많이 활동하는 X에서
이런 금지는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이런 상황은 더욱 부각되고 있죠.
출처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