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귀걸이와의 논란

최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토론 후, 소셜 미디어에서 해리스의 귀걸이가 화제가 됐죠.

음성 이어폰? 과연 사실인가?

몇몇 사용자들은 해리스가 Nova H1 오디오 귀걸이를 착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귀걸이는 무선 이어폰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해리스가 착용한 귀걸이는 명백히 다릅니다.

귀걸이의 진실은?

Nova H1 오디오 귀걸이는 작년 킥스타터에서 발표됐습니다.
진짜 진주를 숨기고 있는 무선 스피커를 특징으로 하고 있죠.
그러나 해리스가 착용한 귀걸이는 Tiffany South Sea Pearl Earrings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몇 달째 같은 귀걸이를 착용해왔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음성 이어폰의 존재 여부

그런데 Nova H1이 실제로 배급된 적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킥스타터의 지원자들은 이를 ‘사기’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이 귀걸이는 현재 회사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음모론의 반복

그런데도 음모론자들은 이 주장을 계속 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특별판 귀걸이를 출시하겠다고 공지했네요.
정치적 음모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 2020년 조 바이든도 비슷한 의혹에 시달렸습니다.

해리스가 만약 음성 이어폰을 착용했다면, 좀 더 세련된 방법을 선택했겠죠.
하지만 현재로선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

출처: 더 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