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어팟 4 출시 🎧
아이폰 16 모델과 함께 애플이 차세대 플래그십 에어팟, 에어팟 4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새롭게 디자인되고,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추가된 에어팟이라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이전 세대 에어팟 3와 에어팟 프로 2와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두 가지 모델
이번 에어팟 4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어요. 기본 모델은 129달러, ANC가 포함된 모델은 179달러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ANC가 이제까지는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에만 독점적으로 적용되었다는 거죠. 이번이 처음으로 오픈 이어 헤드폰 디자인에 ANC를 적용한 것이며, 200달러 미만 가격대에서 제공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해요.
디자인 변화와 착용감
애플은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여 더 많은 귀에 맞추려고 했어요. 수백만 개의 다양한 귀 스캔 결과를 반영해 더 편안하고 딱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했죠. 실제로는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에어팟이 귀에서 자꾸 빠지는 문제가 있었던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 같아요. 😊
노이즈 캔슬링 성능
ANC는 일반적으로 귀에 밀착되는 헤드폰이나 이어버드에서 더 효과적이지만, 이번 에어팟 4는 실리콘 팁이 없어서 완벽한 밀착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소음이나 비행기 엔진 소음 같은 귀찮은 주변 소음을 꽤 잘 줄여줘요.
H2 칩과 사운드 퀄리티
애플은 두 모델 모두 에어팟 프로 2에 사용된 H2 칩을 업그레이드했어요. 이는 에어팟 3에 사용된 H1 칩에 비해 큰 향상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운드 퀄리티는 에어팟 프로 2와 비슷하며, 공간 오디오, 보이스 아이솔레이션, 개인화된 볼륨, 투명 모드 등 다양한 기능도 지원합니다. 에어팟 3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분명히 사운드 퀄리티의 향상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케이스와 배터리 수명
애플은 에어팟 케이스도 슬림하게 만들었어요. 크기가 작아졌지만, 그 대가로 MagSafe 충전 기능이 빠졌습니다. 179달러 모델은 Qi 기반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만, 자석은 내장되어 있지 않아요. 더 저렴한 모델은 무선 충전 기능이 아예 없고요. 후면의 페어링 및 설정 버튼이 사라졌지만, 앞면에 숨겨진 버튼이 있어요.
배터리 수명은 에어팟 3에 비해 줄어들었어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의 청취 시간을 제공하며, ANC를 켜면 조금 더 줄어듭니다. 케이스로는 총 30시간의 청취 시간을 제공합니다. 더 비싼 모델의 케이스에는 Find My 기능을 위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에어팟을 잃어버렸을 때 소리를 내어 찾을 수 있어요. 🎶
결론
179달러 가격의 ANC가 포함된 에어팟 4는 꽤 강력한 기능 세트를 제공합니다. 129달러의 ANC 없는 버전도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과 경쟁할 만해요. 애플 기기와의 자동 페어링 및 기기 전환 기능은 경쟁 제품에서는 찾기 힘든 장점입니다.
출처: MacRum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