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는 금요일,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IRGC) 소속의 해커 세 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4년 동안 해킹 캠페인을 벌였으며,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페인도 해킹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해킹 캠페인의 배경 🎯
법무부는 마수드 잘릴리, 시예드 알리 아가미리, 야사르(야세르) 발라기를 기소하며, 이들이 트럼프 캠페인, 전 백악관 및 고위 정부 관계자, 그리고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및 정보 유출 작전에 연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킹 작전은 2020년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살해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24년 대선 개입 시도 🗳️
미국 법무장관 메릭 갈랜드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해킹 캠페인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갈랜드 장관은 “피고인들의 발언을 통해 그들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캠페인을 약화시키려 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킹 수법과 목표 🎯
이란 해커들은 피싱 공격을 통해 전 고위 정부 관계자들의 온라인 계정을 해킹하고, 캠페인 자료를 탈취해 언론에 유출하려 했다고 합니다. 8월에는 Politico, The New York Times, The Washington Post 등 여러 매체가 트럼프 캠페인에서 탈취된 문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의 대응 📰
그러나 2016년 러시아의 해킹 사건과는 달리, 이번에는 언론사들이 문서의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문서가 탈취되고 유출되었다는 사실에만 집중했습니다. NBC 뉴스의 기자 케빈 콜리어는 “여러 매체와 독립 기자들이 ‘로버트’라는 이름으로부터 해킹된 트럼프 자료를 받았지만, 그 자료에는 보도할 만한 가치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와 발표 🕵️♂️
FBI, 국가정보국장실, 그리고 미국 사이버 보안 기관 CISA는 이란 정부가 이번 해킹 및 정보 유출 작전의 배후에 있다고 공동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이란 정부가 트럼프와 바이든 캠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TechCrunch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