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co, 2024년 두 번째 대규모 해고 단행
미국의 기술 대기업 시스코가 2024년 들어 두 번째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해고로 인해 수천 명의 직원들이 직장을 잃게 되었는데요. 😢
해고 규모와 이유
시스코는 8월에 전체 직원의 7%, 약 5,6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월에 단행된 첫 해고에서 약 4,000명을 감축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해고입니다. 시스코는 이번 해고를 통해 ‘주요 성장 기회에 투자하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고는 사내 많은 불만을 야기했습니다. 한 직원은 시스코의 근무 환경을 ‘가장 유독한 환경’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Talos Security도 영향 받아
이번 해고는 시스코의 위협 인텔리전스 및 보안 연구 부서인 Talos Security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회사의 보안 역량을 약화시킬 수도 있는 결정입니다.
시스코의 재정 상태
흥미로운 점은, 시스코가 이번 해고 발표와 동시에 가장 최근의 연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2024년은 시스코에게 ‘두 번째로 강력한 해’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연간 매출은 약 54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시스코의 CEO인 Chuck Robbins는 2023년에 약 3,200만 달러의 보수 패키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해고 이후 경영진의 보수 패키지를 줄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