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lle와 미국 3대 은행의 소송
최근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Zelle와 이를 소유한 세 은행, 즉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소비자를
‘광범위한 사기’로부터 보호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받고 있는데요. Zelle는 벤모나
캐시앱 같은 결제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
출시된 네트워크로, 2017년 이후 소비자에게
8억 7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합니다. 😮
불충분한 신원 인증 프로세스
이 소송의 핵심은 Zelle의 디자인과
기능입니다. 사용자 이메일이나 전화번호에
‘토큰’을 할당해 일회용 인증번호로 계정을
검증하는 방식인데요. 이는 사기꾼들이
계정을 탈취하거나 자신을 다른 기관으로
위장하기 쉽게 만든다는 것이죠.
은행들의 대응 부족
CFPB는 Zelle를 지원하는 은행들이
사기 위험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난합니다. 이들은
수십만 건의 불만을 받고도
사기 방지에 소홀했다고 하네요. 😤
Zelle의 반응
이에 대해 Zelle 측은 CFPB의 주장이
법적, 사실적으로 잘못되었다며,
소송의 시기도 정치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CFPB의 공격은 범죄자들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며, 중소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송의 향방
CFPB는 Zelle의 모회사인 Early Warning
Services와 은행들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법원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출처: The Ver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