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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액션 버튼, 정말 필요할까?

아이폰 16 시리즈가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이번에 애플은 모든 모델에 ‘액션 버튼’을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프로 모델에만 탑재됐던 그 버튼이요.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살짝 묻혀버렸죠. 📸

액션 버튼의 진가

그렇다고 액션 버튼이 쓸모없어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이 버튼은 애플이 최근 몇 년간 아이폰에 추가한 기능 중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 버튼을 카메라 앱과 연결하면, 길게 눌러 앱을 열고 한 번 더 눌러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액션 버튼을 대체한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기본적으로 액션 버튼은 무음 토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버튼을 길게 눌러서 휴대폰을 무음으로 하거나 다시 소리를 켤 수 있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설정 > 액션 버튼 메뉴에서 간단하게 손전등을 켜거나 포커스 모드를 설정하거나 애플의 번역 앱을 열 수 있어요. iOS 18에서는 이 버튼을 제어 센터의 액션이나 Shazam 노래 인식 기능에 매핑할 수도 있답니다.

더 복잡한 작업도 가능

저는 이 버튼을 사용해서 폰을 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여기서 덜 사용한다는 건 시간을 덜 쓰는 게 아니라, 불필요한 스와이프와 탭핑을 줄이는 걸 말해요. 예를 들어, 집에서 모든 불을 끄기 위해 버튼을 길게 눌러 옵션을 선택하거나, 여러 AirPlay 스피커를 동시에 선택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죠. 🎶

이 모든 작업을 ‘단축어’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모든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포함되어 있는 강력한 자동화 앱이죠. 저는 Dan Seifert 전 Verge 리뷰 에디터의 접근 방식을 따랐습니다. 버튼을 길게 눌러서 메뉴를 불러오고, 거기서 여러 가지 작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예를 들어, 폰을 무음으로 설정하거나, Find My 앱을 열어 열쇠를 찾아야 할 때 사용합니다.

다양한 사례들

유튜버 Stephen Robles는 이런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비디오 가이드로 올렸고, 직접 시작하기 귀찮다면 템플릿도 제공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만의 액션 버튼 사용 사례를 공유했어요. 여기 몇 가지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할게요:

  1. 이 사람은 ‘앱 열기’ 단축어 액션을 사용해서 버튼을 길게 눌러 카메라 앱을 열어요.
  2. 이 사람의 친구는 버튼을 길게 눌러서 주머니 속에서 여자친구에게 하트 이모지를 자동으로 보냅니다. 일하면서 손이 더럽거나 바쁠 때 유용하겠죠? 💖
  3. 또 다른 사람은 폰의 방향에 따라 다른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정했어요. 예를 들어, 폰을 세로로 들고 있을 때와 가로로 눕혔을 때 다른 작업을 실행하는 거죠.

물론 액션 버튼이 완벽하진 않아요. 더블 탭이나 트리플 탭으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버튼이 상당히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건 분명합니다. 😎

출처: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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