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vine, 비민주적 국가에서 철수 선언
캐나다에 본사를 둔 인터넷 감시 소프트웨어 회사 Sandvine가 주요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수십 개의 ‘비민주적’ 국가에서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민주주의를 위한 기술 솔루션 리더로
Sandvine는 이제 민주주의 국가들을 위한 기술 솔루션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이미 32개 국가에서 철수했으며, 추가로 24개 국가에서 철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철수 국가 명단은?
Sandvine는 56개 국가 중 이집트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에서는 2025년 3월 말까지 철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2025년 말까지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의 조사와 미국 정부의 압박
이 결정은 블룸버그의 오랜 조사와 미국 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Sandvine이 벨라루스, 이집트, 에리트레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권위주의 정권에 인터넷 감시 제품을 판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주의 지수 기반 검토
Sandvine는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2023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민주주의 지수를 기반으로 운영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상무부, 국무부 등과 협의했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의 압박 효과
이번 결정은 미국 정부의 제재가 효과를 발휘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옵니다. Citizen Lab의 John Scott-Railton 연구원은 “미국의 제재가 직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
Ron Deibert Citizen Lab 디렉터도 “철저한 증거 기반 연구, 조사 저널리즘, 공익 옹호가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추가 제재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는 다른 감시 기술 판매 회사들도 겨냥해 왔습니다. 2021년에는 NSO 그룹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2023년에는 Intellexa를 경제 블랙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