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코스모스 연구소
비영리 기관인 코스모스 연구소가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 잭 클락과 전 국방부 기술자 브렌던 맥코드 등 저명한 연구자들과 함께 AI 시대의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기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맥코드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옥스포드 대학교에 인간 중심 AI 연구소(HAI Lab)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소는 철학자 필립 코랄루스가 이끌며, 인간의 번영에 대한 철학적 원칙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AI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철학적 원칙의 적용
인간의 번영을 위한 철학적 원칙을 AI 기술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코스모스 연구소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면서 해로운 혼란을 방지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는 도전적이고 모호한 목표이지만, HAI Lab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코스모스 펠로우십과 투자 프로그램
코스모스 연구소는 코스모스 펠로우십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4명의 펠로우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HAI Lab 또는 다른 파트너 기관에서 일하며, AI 전문 지식과 깊은 철학적 통찰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독립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또한, 코스모스 벤처스라는 투자 조직을 통해 새로운 프로토타입과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는 1,000달러에서 10,000달러 사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이내에 주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합니다.
윤리적 AI를 향한 도전
코스모스 연구소는 윤리적이고 인간 중심의 AI 비전을 추구하는 첫 번째 기관이 아닙니다. 하지만, 잭 클락이 이끄는 앤트로픽과 같은 기존 기업들이 AI 규제에 반발하고 데이터 스크래핑 문제로 논란에 휘말린 상황에서, 코스모스 연구소가 어떻게 그 목표를 달성할지 주목됩니다. 맥코드는 “우리는 AI가 조사를 장려하고 수동적 의존 대신 능동적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AI 기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AI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사회를 더욱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출처: TechCrun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