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스트, 안녕!
2022년 6월에 공개된 코호스트가 결국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의 직원 계정을 통해 발표했죠.
그동안 코호스트는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을 팔로우하고, 글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게시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차별화된 기능들
하지만 코호스트는 크로노로지컬 피드에 집중하며
트렌딩 주제를 지원하지 않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했죠.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코호스트 플러스는
업로드 파일 크기 제한을 늘리고,
제작자 도구 지원 계획 등을 포함한
고급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반자본주의적인 설립자들
이 서비스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안티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클럽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창립자들은 2020년에 다음과 같이 말했죠.
“우리는 기술의 파괴적인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매료된 세상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은 “공정한 거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시하는 도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쟁의 압박
그러나 코호스트는 X(구 트위터)와 메타의
트레드스 같은 경쟁자들로부터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았습니다.
분산형 소셜 네트워킹을 선호하는 사용자들도
마스토돈과 블루스카이 등 다양한 선택지를 찾고 있었습니다.
결국 자금 부족과 피로감으로 인해
코호스트는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종료 일정
2024년 10월 2일부터 코호스트는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되며,
팀은 연말까지 서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게시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내보내기 시스템 개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코호스트는 자금 부족 문제를
3월부터 지속적으로 알렸고,
현재 30,000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와
2,63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cohost 해시태그를 사용해
서로 찾고 있으며,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론
코호스트는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떠오른 여러 X 라이벌 중 하나였지만,
결국 그 길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테크크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