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he Tor Project가 Tails와의 합병을 발표했어요. Tails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익명성을 보장하는
포터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인데요. 이번 합병은 디지털 감시와 규제 강화, 인터넷 서비스 검열이
계속되는 배경에서 이루어졌죠. Tor 프로젝트의 PR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인 Pavel Zoneff는 블로그 글을 통해
“Tails가 Tor 프로젝트의 구조에 통합될 것”이라며, 이는 “더 쉬운 협업, 더 나은 지속 가능성,
감소된 오버헤드, 확장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Tor 프로젝트와 Tails의 역사
2006년에 설립된 Tor 프로젝트는 인터넷 트래픽을 여러 서버에 라우팅하고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익명성을 보장하는 Tor 네트워크로 유명하죠. Tor 프로젝트는 주요 운영체제용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들 중 일부는 Tor를 채택해 다양한 프라이버시 중심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고 있어요.
Tails는 데비안 기반의 리눅스 배포판으로, 가벼운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며 USB 드라이브 같은
포터블 스토리지 장치에서 부팅이 가능해요.
합병의 배경과 이점
Tails와 Tor는 처음부터 서로에게 익숙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였어요. 2009년에 처음 출시된 Tails는
기본적으로 Tor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고, 많은 제3자 조직과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았죠.
Tails는 Tor 프로젝트의 개발자 자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두 프로젝트의 합병은 자연스러운 단계였어요.
디지털 감시와 검열에 대한 대응
이번 합병은 특히 24/7 디지털 감시가 점점 더 일상화되는 세계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활동가, 기자, 온라인 추적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에드워드 스노든도 두 플랫폼을
칭찬하며, 10년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고발 활동에 Tails를 사용했다고 말한 바 있어요.
합병의 구체적인 과정
블로그 글에 따르면, 2023년 말 Tails가 Tor 프로젝트에 접근하여 합병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Tails는
“기존 구조를 벗어났다”고 언급하며, “15년 동안 독립 프로젝트로 Tails를 운영하는 것은 큰 노력이었지만,
기술이 아닌 모금, 재정 및 인사 관리 같은 중요한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어요.
향후 계획
Tor 프로젝트와 Tails의 합병으로, 두 조직은 전 세계 대규모 감시와 검열 위협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게 되었어요.
Tor 프로젝트는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한 프라이버시 요구와 보안 시나리오를 다룰 계획이에요.
기술적 정렬뿐만 아니라 교육, 훈련 및 홍보 프로그램도 강화될 예정이에요. Tor 프로젝트의 이사인
Isabela Fernandes는 “두 조직을 결합함으로써 팀의 작업이 더 쉬워지고, 이러한 중요한 도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