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가 자율주행차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신고하지 않아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크루즈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고 20피트를 끌고 간 사건으로, 초기 보고서에는 이 사실이 누락되었습니다.
사고 경위
작년 10월, 한 크루즈 차량이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처음에 인간 운전자가 치고 도망간 사건 이후 발생했는데, 크루즈 차량이 그 보행자를 다시 치고 끌고 간 것입니다. 그러나 크루즈는 초기 보고서에서 이 사실을 누락했습니다. 🚶♂️💨
벌금과 추가 조사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운영 허가를 취소했으며, 국가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NHTSA는 크루즈에 대해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이번 벌금은 더 안전한 운영과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추가 조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미비
NHTSA에 제출된 첫 번째 보고서는 사고 후 하루 만에 제출되었지만, 크루즈 차량이 보행자를 끌고 갔다는 사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0일 후에 제출된 추가 보고서에서도 이 사실은 누락되었습니다. 📝🚔
안전과 투명성
NHTSA의 부국장 소피 슐만은 “자동화 운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들은 처음부터 안전과 투명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루즈의 운영 허가가 취소된 이후, 크루즈는 법률 회사를 고용해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크루즈는 사고 영상을 규제 당국에 전송하려 했지만 인터넷 연결 문제로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후의 대화에서도 이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의 계획
크루즈의 최고 안전 책임자 스티브 케너는 “이번 합의는 크루즈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 걸음”이라며, “더 나은 리더십, 개선된 프로세스와 문화, 그리고 규제 당국과의 투명한 협력을 통해 도로 안전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크루즈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수동 운전 매핑 차량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에는 “감독 하 테스트”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피닉스, 휴스턴, 댈러스 등 다른 도시에서도 테스트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추가적인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에서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출처: The Verge